회사 입사한지도 어느덧 10년차. 매너리즘도 심하게 오고 같이 입사했던 동기들도 다들 나처럼 현타 오지게 온 상태였음.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서 다같이 휴가 맞춰서 해외나 다녀오기로 했다. 여행 한 번 다녀오면 기분도 전환되고 하니까 열심히 일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남자 넷이서 여행 가려고 하니 아무래도 동남아가 제일 만만하더라고. 사실 이 멤버가 다 술 좋아하고 노는거 좋아하는 녀석들이어서 유흥에 초점을 맞춰보는게 어떨까 싶어서 알아본게 베트남이다. 요새 다낭 에코걸이 유명하다고 동창녀석들한테 들었는데 궁금하더라고.

1. 다낭 에코걸 소개

다낭 에코걸이라고 하면 어떤 건지 느낌이 잘 안 올텐데 한 마디로 말하자면 관광도 같이 해주고 연인처럼 데이트하면서 통역사 역할도 하고 뜨거운 밤까지 함께 보내는 뭐 그런 유흥 계의 종합 선물 세트같은 그런 거라고 보면 된다. 이런 서비스가 있다는게 나도 놀라웠는데 생각보다 밤문화 좀 즐겨본 형들 사이에선 유명하더라고. 가라오케나 마사지같은 것도 다낭에서 워낙 유명하긴 한데 그건 뭐랄까 끝나고 나면 남는게 없어서 현타가 오지게 온다고 하더라고? 그래도 에코걸이랑 놀면 사진도 남기고 추억도 남기면서 관광까지 하고 여자 친구랑 노는 것처럼 애인 모드로 즐길 수 있으니까 끝나고 난 뒤에도 뭐 여운같은게 있나보더라고. 단순히 하룻밤 자고 하는데 목적을 맞추는 형들은 마사지나 가라오케도 좋겠지만 시간 좀 길게 잡고 애인모드로 놀아보고 싶은 사람들한테 좋은 서비스라고 들었음.

2. 다낭 에코걸 이용방식

로컬 마사지처럼 길거리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갈 수 있는 그런 서비스가 아니다 보니 한국에서 미리 며칠 전에 예약하고 가야 한다고 하더라고. 나는 동기녀석 중에 이런거 잘아는 녀석이 있는데 걔가 미리 밤문화 커뮤니티 그런거 뒤져보더니 괜찮은 업체 하나 발견한 것 같다고 해서 잘 아는 실장님 연결해서 예약했다고 하더라. 괜히 현지가서 다낭 에코걸 이용하려고 하면 일정이 안 맞아서 하고 싶어도 못 하는 경우가 있다는데 우리는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가길 잘한 것 같다. 실장님이 여자들 프로필도 미리 넘겨줘서 고를 수 있는데 물량도 많고 애들이 하나같이 퀄리티가 굿이더라고. 몸매면 몸매, 얼굴이면 얼굴 다 끝내주고 잘하는 특징들이 하나씩 있어서 실장님이 다 특징 찝어주는데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된다. 우리도 넷이서 머리 맞대고 열심히 파트너 한명씩 골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어느때보다 열심히 초이스했던 것 같다. 그렇게 공항에 도착하면 업체에서 미팅하는 시간을 잠시 가진 뒤에 호텔에와서 휴식 좀 취하거든. 아무래도 시차가 있다 보니까 좀 피곤해서 낮잠 한숨때리고 근처에 나가서 밥 먹고 시간 남으면 붐붐마사지나 이발소정도 다녀오는 것도 괜찮을듯. 오랜만에 얻은 휴가니까 1분이라도 허투루 보내기 싫은 마음에 우리도 이발소 한 군데정도 다녀왔다.

3. 그녀와 함께하는 일정

그 후에 업체와 컨택해서 다낭 에코걸을 인계받았다. 처음에 받고 깜짝 놀랬다. 사진보다 더 예쁘다니 진짜 대박이었거든. 요새 소개팅만 나가도 사진이랑 실물이랑 다른 사람들이 많은데 여기는 사진보다 훨씬 낫고 동남아스러운 느낌이 전혀 느껴지지않았음. 요새 베트남에서도 케이뷰티 열풍이 상당하다고 하던데 애들이 그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뭔가 한국사람같은 느낌도 나니까 이질감이 없어서 더 몰입하게 되더라고. 그렇게 일정을 바로 시작하는건데 빈원더스라는 테마파크같은 곳 가서 먼저 일정 시작했다. 다낭 에코걸 시스템 자체가 냅다 유흥, 밤문화 이런 쪽으로만 흘러가는게 아니라 관광도 같이하면서 시간을 길게 보내는 시스템이거든. 같이 간 동기녀석들도 파트너 한명씩 데리고 다 같이 갔는데 이렇게 몰려다니니까 단체로 커플동반모임 온 것 같고 재밌더라. 빈원더스는 우리나라 에버랜드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은데 놀이공원부터 사파리까지 다 갖춰져있는 형태여서 진짜 연인들끼리 하는 데이트 하고 그렇게 시간 보냈다.

4. 풀파티로 밤까지 완벽하게

빈원더스에서 놀면서 많이 친해져서 스킨쉽도 어색하지 않게 할 수 있었다. 처음엔 손도 겨우 잡았는데 놀이기구타면서 자연스럽게 스킨쉽하면서 허리도 끌어안고 허벅지도 쓰다듬으면서 그렇게 데이트하니까 진짜 연인된 것 같고 그러더라고. 해질 무렵쯤에는 호이안 올드타운가서 야경도 보고 전통공연같은것도 감상하고 그렇게 마무리를 하면서 레스토랑에서 저녁까지 먹고 숙소로 귀가하는 일정이었다. 숙소는 업체측에서 마련한 풀빌라였는데 풀파티를 같이 해주더라고. 풀파티는 말로만 들어봤지 우리가 실제로 할 줄 몰랐는데 어리고 탱탱한 처자들이랑 밤새 같이 놀고 마시고 물고빨고 할 수 있다니 생각만으로도 흥분되서 제일 기대했던 순간이기도 하거든. 풀파티 할 때는 우리끼리만 놀 수 있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연결해주기 때문에 외부의 시선같은건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다. 여기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외부에서 전혀 알 수가 없거든. 그래서 스킨쉽도 더 과감해지고 성적 판타지 충분히 충족시켜가며 놀 수 있는 거야. 바베큐파티하면서 술 마시고 술게임 왕게임 여러가지 돌려가면서 재밌고 노니까 시간가는 줄도 모르겠더라.

5. 이번 여행은 잊지 못할 경험

우리 둘만의 은밀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침실로 돌아왔을 때도 다낭 에코걸은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나를 리드하더라고. 한국 관광객들을 많이 상대해봐서 그런지 어디를 어떻게 해줘야 좋아하고 이런 부분에 대한 빅데이터가 상당해. 그냥 나는 몸을 맡기면서 느끼기만 하면 모든게 끝나있더라고. 오랜만에 나도 20대로 돌아가서 제대로 밤 일에 집중했던 것 같다. 다음날 에코걸 반납하고 공항아서 귀국하려고 하는데 동기녀석들 얼굴 보니 하나같이 다들 기빨려서 퀭하더라도. 들어보니까 밤새 엄청 달렸다고 하는데 다들 현란한 스킬에 제대로 감동받은 것 같더라. 친구 한 녀석은 바로 다음달에 또 가겠다고 난리도 아님. 그만큼 만족도 상당했고 유흥의 끝판왕이 아닐까 생각해. 휴가로 베트남 계획하는 사람들은 내가 강력하게 추천할테니까 편하게 문의하고 다녀와보길 바랄게.